생각의 섬 2008. 11. 26. 10:25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도력으로 왜구를 물리친 무영국사를 기리기 위해 835년(흥덕왕 10) 창건되었다.
당시 해안지대에는 왜구의 침략이 잦아 왕이 몹시 고민하였는데, 지리산에 있던 무염이 이 산에 와서 신통력으로 신병()을 불러 물리쳤다고 한다. 이에 왕이 밭 360결()과 노비 100호()를 내려 절을 창건하게 하고, 성인이 상주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성주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