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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마산·창원·진해

진해의 숨겨진 보물- 고산성 등산코스

by 생각의 섬 2009. 9. 18.

고산은 해발 400m의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고산이 진해 해군 사령부에 위치하여 일반인들이 접근하기는 어려워 숲이 잘보존 되어 있다. 고산등산은 산림욕은 물론 역사의 흔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등산 코스이다.

고산(해발 400.4m), 구.작전사 벙커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3.4km를 따라 오르다 보면 진해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리기다소나무, 물오리나무, 화백, 편백, 상수리나무 등 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산림욕을 즐기다 보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산책시 휴식을 취하던 팔각정과 왜구에 대비해 쌓은 고산성이 나온다. 고산성을 뒤로 하고 오르다 보면 정상 아래 진해만이 내려다 보이는 옥포정을 만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진해시 전경은 물론 마산항과 마창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청문의 : http://jinhaenaval.cafe24.com/

 

 

 

 

 

 

 

대통령의 사색을 함께 나누는 팔각정

1954년 9월에 건립, 우리나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산책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여러가지 정책을 구상하던 유서 깊은 정자로서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완포현 고산성

완향성, 비봉산성, 현동산성 등으로 불리는 이 성은 고려 말인 1384년(우왕10년)에 왜구의 잦은 침략을 막고 인근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쌓은 것이다. 이 성은 원래 완포현의 행정관청이 위치하여 읍성과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후 완포현이 웅천현에 통합되면서 행정 기능은 상실되고 군사 기능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 쉼터! 옥포정

정상아래에 있는 옥포정에 이르면 수평선이 보이는 진해만과 어울려진 진해 절경을 볼 수 있다.
뒤편 정상에 이르면 마산항과 마창대교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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