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낙서장/글이 있는 풍경

단내품은 2월의 햇살

by 생각의 섬 2012. 12. 17.

 

 

 

 

 

그물같은 떡갈나무 가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단내나는 2월의 햇살,

어두운곳 잃어 버린 동전을 찾기위해 비추는 발광제품처럼 땅을 더듬는다.

봄외출을 준비하던 노루귀.

겨우내 기다려온 해바라기에 열중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