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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생활/꽃,식물이야기

한국 특산물 보호종 '숙은처녀치마'

by 생각의 섬 2026. 4. 17.

2020년 5월 초 촬영

숙은처녀치마를 처음 만난 곳이 간월재에서다. 간월재에 차가 오르내리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많은 등산객?(구경꾼)은 차량으로 간월재를 찾았다. 차량이 통제된 후 간월재 정상에서 숙은처녀치마를 처음 보았다.

돌이켜 보면 참 편하게 올랐던 간월재만큼 밀양 천황산도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능선까지 오른다.

능선을 타고 2Km 남짓 가면 천황산 정상에 이른다. 몇 해 전 방문에서 막혀 있던 천황산 가는 길은 이제 모두 개방되어 있었다.

좀 이른 시기에 다녀온 천황산이라 숙은처녀치마를 볼 수 있을까? 큰 기대 없이 올랐지만 정산 부근에 핀 한 송이가 반겨주었다. 정상가는 길섶에 만난 노랑제비꽃이며 양지꽃, 큰구슬붕이, 설앵초 등 도 볼 수 있었다.

• 숙은처녀치마 꽃말 : 절제

• 숙은처녀치마 촬영지 : 밀양 천황산

2020 숙은처녀치마 @생각의섬
2020 숙은처녀치마 @생각의섬
2020 숙은처녀치마 @생각의섬

 

꽃차례가 수그려지고 처녀치마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나, 처녀치마와 별다른 모습은 아니다. ‘좁은잎처녀치마’라고 불리기도 했다. 상록성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8~20㎝이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모여나기하고 땅 위에 방석처럼 펼쳐지며,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겨울에도 남아 있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털이 없다. 길이는 4~18㎝, 폭은 0.5~3㎝이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자라난 꽃줄기 끝에 보라색으로 피며, 3~10개가 두상꽃차례처럼 보이는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화피조각은 6개이다. 수술도 6개이고 화피보다 길다. 암술대는 수술보다 길고 암술머리에 3개의 돌기가 있다. 꽃이 진 다음에 꽃줄기가 길쭉하게 더 자라난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꽃줄기가 자라면서 위를 향한다. 익으면 3개의 능선을 따라 갈라지면서 선형의 씨를 드러낸다.

숙은처녀치마는 처녀치마와 비교할 때, 잎이 폭이 좁은 편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높은 지대에서 자라는 점이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숙은처녀치마 [Tubular-flower swamppink]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0 숙은처녀치마 @생각의섬
2020 숙은처녀치마 @생각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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